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기 위해 4일 소집된다. 일본으로 건너간 뒤 16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표팀 주요 일정을 확정, 1일 발표했다. 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야구 저변 확대와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5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출항한다. 6일부터 13일까지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다. 8일과 10일 오후 2시에는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야구단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14일 대표팀은 일본으로 출국한다. 1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공식 연습을 진행하고, 16일 오후 7시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한일전. 17일 오후 7시에는 대만과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이 예선 1위나 2위에 오를 경우 18일엔 쉬고,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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