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컨설턴트 3명 추가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유치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총 사업비 6천만원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억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입학 때부터 취업 성공까지 학생의 경력을 체계적으로 상담'관리해줄 SPRIG 시스템을 구축,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창업, 진로, 해외취업 등 전담 컨설턴트 3명을 추가로 배치해 진로 및 취업상담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경일대는 직장건강보험가입자 기준 취업자 비율 59.9%(대학정보공시 2016년 6월 1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졸업생 1천 명 이상을 배출하는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모 일간지 대학평가에서는 여학생 취업률이 서울대와 함께 전국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일대의 또 다른 자랑은 바로 '창업사관학교'라는 명성이다. 1963년 개교 이래 7만여 명의 졸업생 중 4천500여 명의 CEO를 배출, 2017년 모 일간지 대학평가 졸업생 창업활동에서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창업교육 부문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선도대학에 한 차례의 탈락도 없이 계속 선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업선도대학 평가에서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으며, 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도 2004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성과의 원동력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풍부한 실전경험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일반적으로 대학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하지만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자신의 제품을 직접 팔게 함으로써 시장을 알게 하고 스스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으로 이어주는 시스템도 자랑거리이다. 대학 내 창업지원단에는 멘토 교수 3명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전문상담 창구가 있다. 재학생 누구나 창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나 고민 등을 이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학생의 아이디어는 학내 시제품 제작터에서 프로토(시제품)로 만들어지고 상품성이 있으면 대량생산도 해준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학생들은 해외박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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