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6분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에서 설화명곡행 1124호 열차가 공기압축기 동작 불량 고장을 일으켰다. 이 고장 때문에 승객들은 이 열차에서 하차한 후 14분 뒤 다음 열차에 탑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장 난 열차 바로 다음에 온 열차는 고장 난 열차를 8개 역 떨어진 진천역 인근 월배차량기지로 옮기는 데 쓰였고, 이에 따라 승객들은 그다음에 온 열차를 이용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공기압축기는 열차 제동 브레이크와 출입문 개폐 등에 필요한 장치"라며 "안전을 위해 승객들을 신속히 하차시킨 후 다음 열차 이용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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