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2006년 서비스 시작 때부터 유지하던 '140자 정책'을 11년 만에 공식적으로 폐기하고 글자 수 한도를 280자로 늘린다.
트위터는 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280자 트윗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말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280자 트윗'을 시험 적용한 결과 작성의 편리함과 간결성 유지, 리트윗이나 멘션의 확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트위터는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어와 중국어,일본어는 여전히 140자 제한 정책이 유지된다. 이에 대해 트위터는 "이들 글자가 영어보다 밀도 있는 글쓰기가 가능해 다른 언어에 비해 글자수의 저항을 받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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