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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제조업 국내 공급 6분기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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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보다 6.4% 늘어

반도체 시장 호황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제조업 국내 공급이 증가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9월 제조업 국내 공급은 작년 3분기보다 6.4%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후 전년 동기 대비 증가 폭으로는 올해 1분기 7.2%, 2011년 1분기 6.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작년 1분기에 1.1% 감소한 후 6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 증가율은 작년 2분기 0.9%, 3분기 1.0%, 4분기 3.8%, 올해 1분기 7.2%, 2분기 5.3%였다.

당국은 제조업 공급 증가에 반도체 시장의 호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반도체 업종이 설비를 증설하면서 자본재 등의 공급이 확대했다"며 "작년 4분기 이후는 증가세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이는 내수 시장이 커졌다는 의미라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3분기 공급을 원산지로 분류하면 국산은 작년 3분기보다 4.0% 늘었고, 수입품은 11.8% 늘었다.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에서 외국산 비율은 33.3%다.

재화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면 최종재는 11.6% 증가했고 중간재는 3.6% 늘었다.

소비재 중에는 RV 승용차, 대형승용차 등이 증가했고 자본재는 반도체공정장비, 반도체검사장비 등이 늘었다. 중간재는 금괴, 차체부품 등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2.6%) 등은 감소했고, 기계장비(25.7%), 자동차(9.6%), 의료정밀광학(31.9%) 등은 늘었다.

담배, 전자제품, 의료정밀광학 등은 수입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했고 기타운송장비 등은 수입재의 비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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