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뷰티 자랑 '클루앤코'…화장품 상설판매장 1호점 문 열어

호찌민 중심 번화가서 제품 홍보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클루앤코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클루앤코 1호점이 문을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북 화장품 상설판매장 클루앤코(CLEWNCO'본지 9일 자 8면 보도) 1호점이 10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문을 열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에 맞춰 문을 연 클루앤코 1호점은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에서 경북 화장품의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인구 1천100만여 명의 호찌민시는 베트남 최고의 상업도시이며 인구 60%가 50대 이하여서 화장품 판매에 적합한 도시로 꼽힌다. 클루앤코 매장은 호찌민 공항에서 7분 거리, 시청에서 25분 거리에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가 평균 18만 명으로 상권이 좋아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양 도시 관계자, 화장품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경북 화장품의 베트남 진출 성공을 기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앞으로 중국을 넘어 거대시장으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거점 호찌민시에 경북 화장품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수출 화장품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3천500개 창출, 생산액 5조원을 돌파하는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