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쪽지] 내 병 제일 잘 고치는 전문의, 스마트폰으로 찾는다

전문의 검색 앱 '아프닥고' 출시

각종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유능한 전국의 전문의를 스마트폰으로 찾는 애플리케이션을 지역 업체가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 앱 개발업체 오메가가 출시한 '아프닥고(GO)'는 각 질병에 맞는 전문의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전국의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해 대형병원 48곳의 분야별 전문의를 검색하고 예약과 진료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 업체 측은 각 병원에서 분야별 전문의를 추천받아 현장을 확인한 뒤 뛰어난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의사들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검색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전국 각 시'도별로 질환별 전문의가 어느 병원에 있는지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아무 병원이나 방문했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셈이다. 검색은 신체 부위나 질환명으로도 검색이 가능하고, 진단 질병명이 없으면 진료과를 검색해 전국에서 해당 전문의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예약 기능을 탑재, 해당 병원의 예약센터와 즉시 통화가 가능하며 의술이나 친절도, 설명 등을 환자가 평가할 수 있어 다른 환자들이 해당의사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국의 유명 병원들이 보유한 첨단 의료장비의 내역과 도입연도, 제조회사 등도 찾아볼 수 있다. 향후 동네의원과 2차 병원 등으로 확대해 각 병원의 진료 수준이나 첨단 장비 리스트 등도 공개하겠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메가 관계자는 "환자들의 의료 쇼핑을 줄이고 중증질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에 맞는 의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면서 "환자들이 자신의 질환에 맞는 병원과 의사를 바로 찾아가 검색하여 적절한 치료가 쉽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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