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돼 23일 진행됨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 대학입시 일정도 일제히 일주일 연기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당초 16일 수능 직후에 진행될 계획이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대학별 논술고사도 1주일 늦춰진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12월 30일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던 정시모집 일정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수능이 23일 시행됨에 따라 성적 통보일도 12월 12일로 늦춰진다.
이에 따라 각 대학 전형 일정도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 "이미 발부받은 수험표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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