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호실
적자 인생 자영업자와 학자금 대출의 짐을 안고 사는 아르바이트생 청년이 주인공인 블랙코미디. 파리만 날리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은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의 임금을 체불한다. 태정은 빚을 없애 주겠다는 범죄조직의 제안으로 DVD방 7호실에 마약을 잠시 감춰둔다. 새로운 조선족 아르바이트생 한욱(김동영)이 등장하고 때마침 가게를 매수하겠다는 사람까지 나타난 상황. 공교롭게도 두식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맞닥뜨리고 DVD방 7호실에 시체를 숨기게 되자, 그곳에 먼저 마약을 숨겨둔 태정은 전전긍긍한다.
#러브, 어게인
'인턴'(2015)의 낸시 마이어스가 제작하고, 그의 딸 핼리 마이어스-샤이어가 연출한 로맨틱코미디. 홀로서기를 선언한 싱글맘 앞에 나타난 세 청년, 남편과 헤어진 앨리스(리즈 위더스푼)는 두 딸과 함께 LA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곳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재기하려 하지만 무시당하기 일쑤다. 어느덧 다가온 40세 생일날, 모처럼 친구들과 파티를 가진 앨리스는 우연히 세 남자 해리(피코 알렉산더), 테디(냇 울프), 조지(존 루드니츠키)를 만나 즐겁게 지내고,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앨리스의 집에 잠시 머물기로 한다.
#이 세상의 한 구석에
1941년 겨울 시작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던 1945년 여름 종결된, 태평양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히로시마 출신 소녀 스즈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그녀는 18세가 되던 해에 군함이 드나드는 산 너머 항구 마을 쿠레로 시집간다. 남편은 따뜻한 사람이지만, 외지 생활은 쓸쓸하고 그림 그릴 시간마저 줄어든다. 1941년 마을에 공습경보가 반복되고 폭탄까지 투하되면서 그녀는 소중한 것들을 하나둘 잃게 된다.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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