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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 악녀의 계략 이번에는 성공할까?

사진.
사진. '꽃피어라 달순아'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의 악녀 본능이 또 다시 꿈틀거렸다.

17일 방송된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겨울 부츠 디자인 경쟁에서 탈락한 홍주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고 또 다시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디자인 경쟁 이후 웃는 달순의 모습을 본 홍주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널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노한다.

그녀는 달순에게 "감히 네 까짓 게 뭐라고! 넌 그래 봤자 국졸 출신에 부모 없는 고아일 뿐이야. 그러니까 건방 떨지마"라고 무섭게 내뱉는다. 하지만 "근본도 모르는 널 누가 좋아한다고"라고 맹비난하던 홍주의 모습을 우연히 지나가던 연화가 보게 되고, 홍주는 연화에게 미움 받을까 걱정한다.

이후 연화에게 달순의 일은 물론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에 대한 꾸중을 듣게 된 홍주는 답답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우연히 자신의 옆자리에 신제품 디자인 대해 괴로워하고 있는 경쟁 회사의 디자이너의 대화를 듣게 된다. "방법은 이것밖에 없어"라고 비장하게 다짐한 뒤 텅 빈 사무실을 뒤진 그녀는 경쟁회사의 직원에게 의문의 봉투와 함께 은밀한 제안을 하며 달순의 발목을 잡을 계략을 준비한다.

특히 드라마 엔딩에서 달순의 디자인과 똑같은 디자인의 신발이 경쟁 회사에서 먼저 공개되는 장면이 방송되고, 홍주가 달순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경쟁 회사와 손을 잡았을 것이라는 추측하게 만들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배우 윤다영이 출연 중인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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