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김서영(23)이 1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OCBC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예선 5위(2분09초27)로 결선에 진출한 김서영은 결선에서 2분06초12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동시에 쇼트코스(25m) 한국신기록까지 수립했다. 월드컵 쇼트코스 종전 한국기록은 2011년 도쿄에서 열린 경영 월드컵에서 최해라가 작성한 2분07초23이다.
김서영은 이날 결선에서 세계랭킹 1위 카틴카 호스주(헝가리'28), 에밀리 시봄(호주'25), 사라 요스트롬(스웨덴'24)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대등한 레이스를 펼쳤다. 호스주는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7개를 땄고, 시봄 역시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여자 수영 최정상 선수다. 요스트롬은 쇼트코스 접영과 자유형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김서영은 이날 결선에서 호스주(2분04초37), 시봄(2분05초46)에 이어 세 번째(2분06초1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서영은 앞서 11일 열린 베이징 월드컵 개인 혼영 200m에서도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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