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 예산규모 1조1천억원(일반회계 9천200억원, 특별회계 1천800억원)을 편성해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구미시의 내년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일반회계는 지방세 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200억원(2.22%)이 늘어났지만, 특별회계는 국가5단지 보상 마무리 등으로 400억원이 줄었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예산 분야가 올해보다 2.82% 상승한 2천94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1.97%를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933억원(10.15%), 환경보호 분야 836억원(9.10%), 수송 및 교통 분야 793억원(8.62%)으로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에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구축 21억원, 스마트커넥트센터 구축 15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33억원,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41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24억원 등 4차 산업 선점을 위한 신성장 융복합산업 인프라 조성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또 영유아 보육료 574억원, 기초연금 584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50억원, 생계급여 226억원, 아동수당 144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등에 141억원을 편성하여 복지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학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도 예산안은 의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확정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