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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오 선생 '부채' 660만 최고가 낙찰…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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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열린 '소아 화상 환우 돕기 바자회'에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10기 회원과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온정을 나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태훈 대구달서구청장, 최길영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해 매일 탑 리더스 회원들의 사랑나눔에 힘을 보탰다.

애초 행사 시작은 오후 5시로 공지됐지만 물품 판매는 오후 4시부터 이루어졌다. 100여 명의 시민이 이른 시간임에도 물밀듯이 밀려와 행사장을 메웠기 때문이었다. 기수별로 준비한 가전제품, 침구, 의류, 식품'주류, 주방용품, 취미용품, 상품권 등 총 150여 점의 물품이 매대에 올랐다.

추운 날씨를 앞둔 터라 이불 등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았고,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된 양주도 인기가 많았다. 오후 5시 30분쯤 되자 물품이 거의 동났고 뒤늦게 찾아온 시민들은 사고 싶었던 물품을 놓쳐 아쉬워하기도 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한 동창회원은 "경매에 참가하려고 현금 100만원을 가져왔는데 3만원을 남기고 다 써버렸다"며 웃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회원들과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등의 소장품에 대한 경매는 개그맨 남희석과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 대표는 이날 12년간 보관한 보이차를 특별소장품으로 내놨고, 35만원에 낙찰됐다. 설 대표의 경매품을 시작으로 경매품 50여 종 대부분이 주인을 만났다.

이날 경매의 '메인타이틀'로 나온 석재 서병오 선생의 작품 '부채'는 최고가인 660만원에 낙찰됐다. 500만원으로 시작해 두 시민이 10만원 단위로 경매가를 올리며 경합을 벌이자 높은 호가에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구경북 기관단체장의 기증품들도 대부분 20만~50만원에 낙찰됐다.

김이수 체리티주식회사 대표(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0기)는 그림 등 총 7점을 구매해 최다 구매자가 됐다. 김 대표는 "좋은 행사에 좋은 뜻으로 기꺼이 참여하는 것이 기업인의 역할"이라며 "그림을 가장 많이 샀는데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구매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석재 서병오 선생의 부채를 낙찰받은 익명의 시민은 "이 작품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어 사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경매에서 경합을 벌일 땐 손에 땀이 나더라"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바자회는 첫째로 취지가 매우 좋고 둘째로 물품이 좋다. 앞으로도 바자회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김윤식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많은 분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목표금액 3천만원에 근접할 만큼 많은 성금이 모였다"며 "바자회에 참여해주시고 진행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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