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부사관과 김용현 교수가 지난 20일 베트남 '스승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교육훈장을 받았다.
교육 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교육 분야 우호관계 및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베트남 교육당국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적극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민간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준 것에 감사하며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현 교수는 "이번 베트남 정부의 교육훈장은 격려 차원을 넘어 문화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민간 외교사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은 수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2006년 이후 베트남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유학생 유치, 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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