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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스스로 알아서 기계장치 제어 '첨단 운전자 지원'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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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브레이크·차선이탈정보 등 187억 투입, 2020년까지 구축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지난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지난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민병곤 기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함께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자율주행 완성을 위해 개발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은 운전 중 차량 스스로 인지해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체계다. 긴급자동브레이크, 차로이탈경보, 차로유지지원, 사각지대감지 시스템 등이 ADAS 기술 적용 사례다.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87억5천만원을 들여 ADAS 시험 전용 테스트베드, 평가 장비, 시험연구센터 구축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된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표준(ISO26262)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자율주행 자동차 및 ADAS 핵심기술 세미나를 실시한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지난 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관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 기관은 ADAS 관련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용 플랫폼 구축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기반 조성, 탄소성형부품 설계 해석 및 상용화 기반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차량융합부품 경량화기술센터가 지난 6월 영천시 괴연동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에 준공됐다.

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차세대 자동차 소재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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