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참여연대를 비롯한 6개 시민단체들이 구미지역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경북지역 기초단체들이 초등 전면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있는데도 구미'상주'문경'영주시가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시는 초등학생 1∼3학년생(60억원), 상주시는 저소득 우선 지원(5억700만원), 문경시는 저소득 우선 지원(2억1천만원), 영주시는 초등학생 1∼2학년생(7억원) 무상급식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시민단체들은 "예산 200억원을 들여 박정희 유물전시관 공사를 강행하면서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지원하지 않는다. 박정희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밥상을 걷어찬 꼴"이라며 "경북 기초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구미시는 교육복지를 위한 전면 무상급식에 동참해야 한다. 구미시의회도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황대철 구미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경북 대부분 기초단체들이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합류하고 있는 것은 무상급식이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며, 교육복지를 위해 당연히 투자해야 할 비용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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