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건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이 포항시 사격연맹과 함께 지진 피해 성금을 기탁했다.
박 감독은 올림픽 역사상 베트남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호안 쑤안 빈을 키웠다.
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과 박 감독, 장종성 경북사격연맹 회장, 정군섭 포항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은 29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진 피해로 포항 행사 등이 취소되는 가운데에서도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 남녀 선수 및 임원 15명이 지난 25일부터 1주일간 포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던 중 이뤄진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박 감독과 호안 쑤안 빈 선수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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