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상처받은 이를 위해 희망을 노래하는 장애인 가수 오하라

KBS1 TV '사랑의 가족' 오후 1시

경기도 평택시, 무대 위에서 늘 밝은 미소로 노래하는 가수가 있다. 오하라(47'시각 장애) 씨가 그 주인공이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왔던 하라 씨에게 35세에 갑자기 찾아온 망막색소 변성증은 그녀의 시야를 앗아갔다. 그리고 이혼했다. 하지만 모든 걸 잃었던 그녀에게 문득 찾아온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자'라는 생각은 하라 씨를 다시 세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하라 씨에게 큰 도움이 되어준 건 현재의 남편인 이태웅(46) 씨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다. 태웅 씨는 현재 가수로 일하는 아내의 홍보부터 화장과 의상까지 모두 담당하며 매니저의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아이들은 꿈과 함께 행복을 되찾은 엄마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노래하는 하라 씨의 일상은 KBS1 TV 오후 1시에 방송되는 '사랑의 가족-아름다운 사람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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