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모령예술단에 잇단 '러브콜'…연극·풍물·시낭송 등 공연 활발

메트로아트센터 전속 극단

고모령예술단이 \
고모령예술단이 \'수성못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고모령예술단 제공

메트로아트센터(대공원역 지하 2층) 전속 극단 고모령예술단(단장 박갑용)이 중년들의 예술 창작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예술단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선 공연, 재능기부에도 나서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고모령예술단에는 극단 20명, 풍물단 20명, 시낭송단 10명, 색소폰단 25명, 한국무용단 10명 등 총 85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0석 민간 공연장을 확보하고 있는 예술단은 전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1회씩 모여 각자 '전공'별로 기량을 닦는다. 이달 들어 연극 단원과 시낭송 단원들은 워크숍까지 열면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생활문화동아리로 모였지만 기량, 역량이 쌓이면서 각종 무대, 공연에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수성못 페스티벌' 땐 창작극 지원 공연으로 무대에 섰고, 9월엔 경산시 하양 공연, 10월에는 달성군 현풍면회관에서 공연을 했다. 또 작년 도시철도 반월당역 생활문화 공연 40회, 계명대역 연극 공연 20회, 3호선 시낭송 공연 45회를 비롯해 100회가 넘는 거리 공연을 펼쳐왔다.

박갑용 단장은 "앞으로 예술단은 마당극, 풍물과 국악, 한국무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공연을 신청하면 재능기부 차원에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10-6512-5740.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