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수출상담관 방문객 2만5천여 명, 첫 수출 40만달러 체결, 수출상담 28건 협상 중, 베트남'중국'몽골과 수출 위한 다국적 MOU 체결 예정….' 경상북도 화장품기업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9'23공원 내 수출상담관에는 개소 첫날부터 1천 명 이상의 베트남 기업인과 여성들이 줄을 이어 폐막까지 2만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바이어 수출상담 부스에도 신바람이 났다. 베트남 화장품 관련 기업인들이 경북화장품의 우수성과 기능성에 반해 28건의 수출 상담을 했다.
지난달 13일 대구한의대에 입주한 ㈜허니스트(대표 한아름)가 헤어제품 3종(샴푸'컨디셔너'세럼) 수출 성과를 거뒀다. 허니스트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아 센 코비 대표자 브 티 호아와 4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호찌민 클루앤코 안테나숍을 희망하는 2개의 기업이 매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색조화장품을 수입하려는 기업과 에센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과도 판매가격, 구입방법 등을 협상 중이다.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인 제이앤코슈, 더나은, 지2스킨, 알래스카드림 등은 하노이 업체에 샘플을 보내 구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클루앤코 인기는 중국과 몽골에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22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화장품산업'문화교류증진'화장품연구개발'인력양성 등에 대한 '다국적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및 수출전략대회를 위한 클루앤코의 밤'을 개최한다. 베트남 정부기관인 사이공하이테크파크 원장, 중국 인촨시 정부 관계자와 미생활그룹회장, 몽골의 정부 관계자와 모노스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클루앤코의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경북화장품이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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