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화에 도전하는 'NEW DGB'로 새로운 반세기 도약 원년 만들 것"

DGB금융그룹 새해 경영 목표

2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시무식에서 박인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새해 목표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2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시무식에서 박인규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새해 목표를 다짐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금융그룹은 2018년 새해 경영목표를 'NEW DGB'로 설정했다.

그룹은 2일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8 DGB금융그룹 시무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시무식에선 2018 그룹 전략 발표와 새해 목표 다짐 등이 이어졌다.

그룹은 지난해 해외 1호 법인 DGB라오리싱 창립 1년 만의 흑자 달성, 2018년 1분기 중 마무리 예정인 캄보디아 캠캐피탈 인수 및 국내 증권업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유'무인 디지털 복합점포 DGB셀프창구 개점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그룹은 새해 경영 목표를 '변화에 도전하는 NEW DGB'로 설정했다. 또 ▷상품 및 고객서비스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금융의 선도 ▷국내외 신성장 동력 창출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을 통해 올해를 그룹이 새로운 반세기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인규 은행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DGB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를 위해 차별적 경쟁력 강화, 디지털 금융 선도, 미래시장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역경계 극복, 수익성 중심 경영, 디지털 금융 선도, 인적자원 재설계 등의 추진전략을 세우고 100년 은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행장은 "중국 고전 장자에 나오는 '상유이말'(相濡以沫'샘물이 마르자 물고기들이 서로 모여 침으로 서로를 촉촉하게 적셔 주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서로를 믿고 배려한다면 한 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면서 합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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