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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대구시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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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롭게 하는 시장"

이승천(55'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12일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수석은 앞서 지난 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과 당내 경선을 벌인다.

이 전 수석은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후보자 소개, 출마 선언 및 비전 발표, 일문일답 순으로 진행된 회견에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승부를 약속했다. 그는 "'제대로 (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결정하는 정치를 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대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계속 뒷걸음질쳐 온 이유는 정치가 고여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의 배신에도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시민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를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대구를 이롭게 하는 정치, 시장 개인의 꿈이 아니라 시민의 꿈을 이루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대구를 시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전 수석은 이 전 청장을 의식한 듯 '토종 TK'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하며 자신이 민주당 대구시당에 오랫동안 헌신해 왔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전 수석은 "이승천은 대구를 지렛대로 출세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 삶을 향상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토종 TK"라며 "대구에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민주당원으로 살아온 제 삶이 제대로 평가받는 경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수석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 동성초'대성중'능인고'계명대 법대(석사)를 졸업하고 대구미래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면서 지역 시민운동 활동에 참여해 왔다. 또 2006년 열린우리당 입당 뒤 2006년(동구청장)과 2010년(대구시장) 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2012년과 2016년 총선(대구 동구을)에도 출마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는 2016년부터 1년여 동안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으로 일하면서 지역 숙원과제 해결에 적극 나섰으며 대구시 예산 확보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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