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출범 4년째를 맞는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이하 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 전반적인 공단 운영에 따른 결산과 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경영 실적이 2016년보다 19% 증가한 105억원, 경영수지(무수익 사업 제외)는 78.1%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가운데서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문화교육팀은 문화시설의 포화상태로 신규 회원 유치가 어려움에도 2016년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33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대구시 1호 관광지인 비슬산 자연휴양림과 화원휴양림을 관리하는 관광공원 1팀은 2016년보다 13% 증가한 24억원을 달성했다.
게다가 사문진 역사공원, 화원동산, 송해공원 등을 관리하는 관광공원 2팀은 2016년보다 36% 증가한 26억원을 달성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각종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체육시설팀은 무수익 사업장을 다수 운영함에도 2016년보다 22% 증가한 17억6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7년 유람선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일자리 창출(청년고용분야)에서도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년 올해를 빛낸 퍼스트 굿 브랜드'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안부가 주관하는 올해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청년고용 분야) 지방공기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청년 선호 일자리에 대한 신규직원 채용은 100% 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위주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하는 등 청년고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사문진 주막촌 단일사업장에 80여 명의 지역 근로자를 채용하는 한편 식재료 역시 100%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순환 이사장은 "앞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확대, 지역인력 채용과 지역상품 구매를 더욱 늘려갈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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