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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마다 화분 하나씩…'화훼농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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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원실 등 120곳에 꽃 공급

경상북도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 농가를 돕고 도청 사무실 분위기를 밝히고자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를 추진한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격주 월요일 아침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꽃(4~6종류)을 매번 새롭게 구성, 도청 및 도의회 사무실과 현관, 민원실 등 120여 곳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직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에서 매일 꽃을 접하면서 업무 수행 중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 안정과 업무 능률 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화훼산업은 85% 이상이 선물용으로 소비되는 구조이다. 지난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1인당 화훼소비액이 2010년 1만6천원에서 2016년 1만2천원으로 줄어드는 등 침체기를 맞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꽃 소비 생활화' 추진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선물용 위주 소비 구조를 생활용으로 바꾸고, 소비자가 쉽게 꽃을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화훼 생산 시설 경쟁력 제고 지원 사업, '대구경북 꽃 박람회' '경북농식품산업대전' 등 지역 주요 행사에 활발히 참여,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꽃 생활화를 통해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업무 생산성 향상과 직원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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