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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가족재단 '미투' 운동 동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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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계여성의 날' 맞아

양성평등교육 TF팀 구성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미투(Me, too) 운동' 동참 선언과 함께 재단 내 오픈 갤러리에서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미투 운동은 할리우드에서 수십 년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추악한 성욕을 채워왔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 추문을 여배우가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 시작되었고, 성별과 국가 구분 없이 범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재단은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성폭력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양성평등교육 TF를 구성하고 사범대'교대 예비교사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일선 대표는 "올해부터 세계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최근 미투 운동을 지지하며, 약자가 당했던 폭력의 트라우마를 사회 구성원이 함께 위로하고 치유해 가자"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재단 내 갤러리에서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은 영상, 사진, 웹툰, 포스터, 카드 뉴스 등 총 169점 중 전문가 심사와 시민판정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 9개 작품이다.

재단은 '빵(생존권)과 장미(인간답게 살 권리)를 달라'고 외쳤던 1908년 3월 8일 여성 노동자들의 연대를 기념해 전시 관람자 38명(선착순)에게 장미꽃 모양의 비누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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