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1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변호인 선임계를 냈다.
선임계 명의는 '법무법인 열림'이다.
담당 변호사는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와 피영현(48·사법연수원 33기)변호사 등이다.
강훈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판사 출신이다.
피영현 변호사는 강훈 변호사와 함께 대형 법무법인 바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함께 변호인단을 구성한 정동기(65·사법연수원 7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부임 수당' 논란에 당장은 선임계에서 이름이 빠졌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유권해석 회의 결과를 보고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변호인단은 14일 오전 9시 30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때부터 변호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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