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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주목받는 샛별들이 부르는 '라보엠', 23일 '영아티스트 오페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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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성악가들이 주요 배역, 사회적 배려 1,300석 기부

2017년 영아티스트 오페라
2017년 영아티스트 오페라 '라 보엠' 공연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열정과 패기의 젊은 음악인들이 선보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 오페라'가 23일(금) 오페라 '라 보엠'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펼칠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엔 장래가 촉망되는 예비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을 맡는다. 이탈리아 볼로냐 극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극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오페라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에서 선정된 해외 실력파 신진 성악가 4명 등 총 11명이 출연해 역대 최고의 영아티스트 군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전문 연주단체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디오오케스트라가 합류하고,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전향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마티아스 플레츠베르거가 지휘봉을 잡는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이번 공연 외에도 26일(월)에는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 진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신인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음악가들을 해외에 많이 진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세기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을 낭만적으로 그린 '라 보엠'은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특히 유명하다.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 '무제타의 왈츠'(Quando m'en vo), '외투의 노래(Vecchia zimmara) 같은 명곡들이 무대를 수놓는다.

2016년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라 보엠'은 그간 꾸준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 5월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 20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대구의 역량을 국제무대에 알린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1천300석을 기부할 예정이다. 23(금)일 오후 7시 30분, 24일(토) 오후 3시, 총 2회 공연되며 입장료는 1만~3만원.

예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053)666-6170.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 전 해설이 함께하는 '렉처 오페라' '라 보엠'을 준비한다. 16일(금)과 17일(토)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엔 소프라노 이윤경, 류지은과 테너 양인준, 바리톤 임봉석이 '라 보엠'에 나오는 주요 음악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은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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