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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팀 뜨거운 연극 열정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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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경북연극제

우승팀에 본선 대표 출전권

29회 경북연극제가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 안동, 영주 등 경북 전역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 예선을 겸해 열리는 경북연극제에는 8개 팀이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극단들은 대체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품을 들고 나왔다. 서울 대학로 등 기존 연극판에서 익히 알려진 '소나무 아래 잠들다', '막차 탄 동기동창',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이다.

개중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창작 연극도 눈길을 끈다. 안동에서는 '극단광장'이 '베틀연가'라는 작품을 들고 무대에 오른다. '베틀연가'는 중국산 삼베에 밀려 침체된 안동 삼베의 명성을 되찾고, 안동 삼베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연극이다. 삼베의 질긴 생명력을 환란을 이겨낸 우리 민족, 힘든 세월을 묵묵히 참고 견뎌낸 우리네 어머님의 모습에 빗댔다.

23일 경주 에밀레극단이 막을 올리고, 4월 1일 김천 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김천에서 막을 내린다.(일정표 참조) 최우수상을 받는 극단은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에서 있을 예정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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