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컴텍 노사 22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위임

노사 상생성장 모델 보여줘

포스코켐텍 노사가 1997년부터 22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위임하며 노사 상생을 통한 지속성장 모델을 보여줬다. 노사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음극재를 비롯한 신사업에서의 성과를 조속히 거두고, 앞으로 포스코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갈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포스코켐텍은 최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최정우 대표이사, 이성우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용호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손영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금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노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켐텍 최정우 사장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원동력으로 포스코켐텍이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미래를 준비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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