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 차량돌진' 사건을 수사 중인 독일 당국은 정치적 테러와 무관한 정신 이상자의 단독범행으로 사실상 결론을 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州)의 헤르베르트 로일 내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독일인에 의한 단독범행으로, 용의자가 (정신) 이상이라는 많은 단서가 있다"며 말했다고 AP 통신과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뮌스터 경찰 책임자인 한스 요아힘 쿨리쉬도 "범행 동기는 용의자 자신에게서 비롯됐다"고 발표해 정신적 문제임을 시사했다.
엘크 아도마이트 검사도 취재진에게 "정치적 배경과 공범이 있다는 단서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은 정치적 테러가 아닌 정신 이상자에 의한 무차별적인 살상 시도로 가닥이 잡혔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권총으로 자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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