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 다시마 고조 회장은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히드 할릴호지치(66)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한 뒤 후임으로 니시노 아키라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시마 회장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 결과, 할릴호지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니시노 신임 감독을 선임한 배경에 관해선 "월드컵을 불과 두 달 남짓 남겨둔 상황이라 내부에서 지도자를 뽑아야 했다"고 말했다.
니시노 감독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와 레이솔, 감바 오사카 등 주로 프로 구단 사령탑을 역임했고 J1리그 역대 최다인 270승을 달성하며 이름을 날렸다. 2016년 3월부터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5년 3월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열린 국제 대회와 평가전에서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쳐 여론이 악화했고, 결국 3년 만에 경질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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