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병원이 대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문 질환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대만의 장군병원은 대장전문의인 훙신유안 등 3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구병원을 찾아 항문 질환 수술 기법을 배웠다. 이들은 "구병원의 수술 기법이 창의적이다.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수술 기법이 간단하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어 더 새롭다"고 했다.
현재까지 구병원을 찾아 연수를 받은 아시아의 의료진은 대만 대장항문전문의 42명과 싱가포르 대장항문전문의 5명 등 모두 47명. 이들은 구병원이 자랑하는 술기 중 하나인 '치핵 수술'(원형자동봉합기)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합병증이 많아 이 수술 기법이 사장되던 분위기였으나 구병원의 성공 사례를 소개받은 뒤 집중적으로 수술을 배우러 오고 있다.
구병원 구자일 병원장은 "원형자동봉합기를 이용한 치핵 수술은 어렵지는 않지만 기존의 치핵근본절제술과는 수술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기관에서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발률이 낮을 뿐 아니라 수술 후 상처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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