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 부문 6년 연속 대상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송사과는 2013년 이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년 연속 대상이란 기록을 세우면서 전국 최고의 사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해 20세 이상이라는 조사 대상을 16세로 낮춰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초 상기도와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을 분류해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1차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의 재심을 통해 각 부문의 평가가 이뤄진다.
사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차지한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과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활용해 홍보해옴으로써 사람들에게 '명품사과=청송사과'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청송사과를 주제로 한 청송도깨비축제도 개최하면서 청송사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올려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극동러시아 등 해외 수출과 판로 개척을 꾸준히 한 결과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수 군수는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및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송 친환경사과대학과 미래농업대학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송사과 BI(로고) 개발 등 청송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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