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주최하는 대형 플래시 몹(flash mob) 프로젝트 '기추'(氣樞)가 6월 1일(금)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다.
기추는 기운(氣)과 추(樞·근원·본질)의 의미를 담아 '대구경북 문화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계추'(모임)를 '기추'로 흔히 발음하는 대구경북 말투에서 따왔다.
이번 플래시 몹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재학생과 교양과목 이수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연주곡은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과 채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 '아름다운 나라' 등이다.
고승익 교수(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 원장)는 "환호와 문화나눔을 통해 문화도시 대구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한층 북돋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래시 몹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 날짜·시간·장소를 정해 모인 다음,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말한다.
당일 시민참여 현장 접수는 오후 3시 현장에서 마감하며 리허설은 오후 3시 30분부터 펼쳐진다. 당일 촬영된 현장공연 영상은 당일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53)850-3850, 010-3541-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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