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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국의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받기 곤란한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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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 상태 만들거나 음량 축소

전화번호 '꾹' 거절목록에 추가

조용한 영화관이나 교육 중, 회의 중일 때 스마트폰 벨소리를 진동으로 두거나, 전원을 꺼두어야 하지만 '아차' 벨소리가 나고 말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당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냥 '거절'해 버리면 다시 벨이 울릴 것이다. 하지만 똑똑한 스마트폰은 이때 말 한마디 안 하고 통화를 거절하는 기능이 있다.

시니어 세대는 전화 벨소리가 나면 '용건만 간단히'라는 세대여서 전화만 오면 무조건 통화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기 전에 스마트폰을 뒤집어서 무음 상태로 만들거나 소리(음량)를 낮추고 화면의 아래쪽을 보자.

'메시지로 거절' 또는 '수신거절 메시지'가 있다.(그림1) 이 부분을 위로 올리면(드래그) 새로운 창이 열리면서 몇 문장이 나타난다.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운전 중이니 나중에 전화하겠습니다' '회의 중이니 나중에 전화하겠습니다' '영화 관람 중이니 나중에 전화하겠습니다' 등 간단한 문장이 있다. 이것을 하나 선택하면 상대방에게 이 내용이 음성으로 먼저 전달된 후 메시지로도 전달된다.

시니어들은 버스 안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모든 사람이 통화 내용을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통화할 때가 많다. 듣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민망하다. 어떻게 통화하면 될까? 그 방법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어폰 줄을 보면 중간에 음량을 조절하는 버튼과 통화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그 뒷면에 바늘구멍 같은 것이 있다. 말소리가 들어가는 마이크 구멍이다. 통화하려면 통화 버튼을 누르고 이 구멍을 입 근처에 대고 소곤거리며 대화를 해도 상대방은 잘 알아듣는다.

또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전화를 끊고 냉각기를 가져야 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받기 싫은 전화가 자꾸 와서 곤란한 상황이 되었을 때 전화를 받지 않고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방금 온 전화번호를 '꾹' 누른 다음 오른쪽 위에 있는 삼점(더보기)를 '톡'하여 거절 목록에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그림2) 그러면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도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전화하여 주십시오"라는 공손한 멘트를 듣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후 거절 목록에서 해제하고 다시 통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기록'으로 들어가서 통화거절을 한 사람을 '톡'하면 그 사람과 통화한 기록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삼점(더보기)을 '톡'하여 ' 거절목록에서 제거'를 선택하면 다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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