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고령 마스터피스GC

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저, 18홀 거친 후에도 피로감 훨씬 덜해

정부의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 이후 전국 골프장 중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이 바로 고령 마스터피스GC다. 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고령 마스터피스GC에서 18홀 골프를 치고 나면, 다른 골프장에 비해 피로도가 덜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고령 마스터피스GC는 대구에서 접근성도 좋고, 가성비도 높은 곳이다. 고령IC에서 5분 거리이기 때문에 대구시내에서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린피도 싼 편이다. 주중 1부(오전 8시 이전)는 6만원이며, 주말도 1부 11만5천원, 2부 12만5천원, 3부(토요일 야간) 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부 야간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령 마스터피스CC의 아름다운 코스 야경. 고령 마스터피스CC 제공
3부 야간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령 마스터피스CC의 아름다운 코스 야경. 고령 마스터피스CC 제공

골프장 코스와 잔디상태도 좋다. 골프장 주인인 서울성심병원 이 송 병원장은 주말마다 방문해 골프장 상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변환경 및 편의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고령 마스터피스GC는 피스(9홀, 2,988m), 마스터(9홀, 2987m) 코스로 나뉘며, 전장은 긴 편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코스 전략을 설계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난이도가 있는 골프장이다. 18홀 모두 OB라인은 적고, 해저드가 많은 편이지만 해저드 티에서 쳐도 보기나 파가 가능할 정도로 약자에게 유리하게 잘 설계돼 있다. 예약문의=054)950-2400

권성훈 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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