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원룸에서 20~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쯤 남구 오천읍 한 원룸에서 A(45) 씨, B(33·여) 씨, C(27·여) 씨가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원룸에 번개탄과 연탄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며, 수면유도제 성분의 약이 있었지만 유서는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C씨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마지막 위치로 추정되는 오천읍 원룸 일대를 수색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원룸에서 악취가 풍기자 강제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숨진 이들을 확인했다. 이 원룸은 제 3자의 명의로 지난 22일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 사람은 충청도, 광주, 포항 등 모두 다른 지역 사람이다.
경찰은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와 원룸 임차인,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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