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범어, 용학, 고산도서관)이 주관하는 '2018 수성인문학제'가 5월 시작, 연말까지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이하는 수성인문학제는 '인자수성'(仁者壽城)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성구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수성인문도서 선정 및 독서 릴레이, 글쓰기 대회, 인문학 아카데미와 대잔치 등으로 구성되며 10월까지 운영된다.
'2018수성인문도서'에는 '당신의 아주 먼 섬',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등 일반도서 2권과 '샹들리에', '역사 추리 조선사' 청소년도서 2권, '행운이와 오복이', '나는 나의 주인' 어린이도서 2권으로 총 6권이 선정됐다.

독서 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동아리는 수성구립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돌아가며 읽고 반납하면 된다. 또, 책과 함께 나만의 독서 감상문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노트'도 함께 배부 받거나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탑재된 웹 버전 독서노트를 활용, 9월에 예정된 '다독자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인문도서의 소개와 독서 토론 방법을 소개하는 강좌인 인문학 아카데미는 범어도서관에서 12월까지 운영된다. 전진문 (사)대구독서포럼 운영위원장, 최병철 한국창직역량개발원장이 강의한다.
9월에는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 수성못 페스티벌 기간(9월 7~9일) 중 상화동산 일대에서 열리는 백일장은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문학대잔치'는 9월 초부터 매주 범어, 용학, 고산도서관을 순회하는 작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10월 초 공연, 음악회가 열리는 전야제, 범어도서관 야외에 마련되는 체험부스와 글쓰기 대회 시상식, 북 콘서트, 무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꾸려진다. 문의=053)668-1600
권성훈 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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