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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불변의 법칙, 길 뚫리는 곳을 찾아라

미사상가 투시도
미사상가 투시도

-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발 계획 가시화…수혜 받는 지역 부동산 들썩

- 서울시에서 적극적 움직임 보이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미사강변도시 주목

- 미사강변도시 '파라곤 스퀘어' 및 미사역과 호수공원에 접한 '더 퍼스트테라스' 분양

길 뚫리는 지역의 부동산 투자는 시기에 상관없이 인기가 좋다. 도심까지 좋아진 접근성이 부동산 가치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발 계획이 가시화 되면서 수혜를 입는 지역의 상업시설이 알짜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개통하는 지역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 예정인 파주 운정지구, 일산, 용인, 판교, 동탄 지역은 부동산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교통 호재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외에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을 꼽았다. 25일 진선미 의원 (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토교통부에 9호선 4단계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은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분석값(B/C)이 1.0을 넘지 못했지만 서울시에서 예산안을 삭감하는 제안을 국토부에 다시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것이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9호선 4단계 연장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호선 4단계 연장은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과 고덕 강일1지구 사이 3.8㎞ 구간을 4개 역으로 잇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고덕강일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처음 결정됐다. 4단계 개통 뒤엔 고덕동에서 강남권까지 30분 안에 갈수 있다.

이와 함께 미사강변도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과한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으로 9호선이 강일1지구까지 이어지면 이후에는 국토부에서 미사연장사업(강일~미사)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사 연장 사업까지 무사히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가 5호선과 9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환승역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잠실운동장~보훈병원을 잇는 9호선 3단계 구간(9.2㎞)은 오는 10월경 개통 예정이다. 3단계 구간 급행역은 석촌, 올림픽공원, 보훈병원 3개역이다.

급행을 타면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소요 시간이 50분이면 갈 수 있다. 9호선 3단계 구간은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약 8년 반 동안 공사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9호선은 총 39.2㎞, 38개역으로 늘어난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은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빠르게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에서 9호선 4단계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4단계 이후 연장 사업인 미사강변도시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연장 사업까지 무사히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가 5호선과 9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환승역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분양되는 상업시설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알짜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에는 테마상가인 '파라곤 스퀘어'가 분양 중에 있다. '파라곤 스퀘어'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는 테마공원이 있는 미사역 인근의 주상복합아파트로써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내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호수공원에 접하는 상업시설인 '더퍼스트테라스' 역시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지구 2-4블록에 들어서는 '더퍼스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3층 69실 규모다. 하남미사강변지구를 관통하는 호수공원에 접해있어 역세권 뿐만 아니라 수(水)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가 있다.

미사역과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따라 연결되어 있고, 호수공원 수변에 위치해 호수 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이런 입지적 장점을 살리기 위해 데크와 옥상 테라스, 복층형 설계 등 망월천 호수공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설계도 도입했다.

'더퍼스트테라스'는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는다. 인근 상주인원도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더퍼스트테라스' 인근에 위치한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2020년 조성예정)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21년 조성예정)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직간접적인 고용유발효과가 총 10만여명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스트테라스'는 현재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며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04-2번지 리버테라스 2층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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