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 학생들의 국내외 대회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박창완·김민영 씨 팀은 최근 불가리아에서 열린 국제카빙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라이브 전시경연에서도 박창완 씨가 금상을, 김민영 씨는 은상을 각각 차지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온 각국의 대표들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호산대는 당근으로 조각한 말 형상과 호박으로 조각한 용 형상이 불가리아 현지 공영방송에 소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뷰티디자인과의 베트남 출신 유학생 호앙 티 빅프엉 씨가 지난달 20일 열린 제 9회 대구광역시장배 피부미용경기대회에 출전해 외국인으로서는 처음 은상을 수상했다.
호앙 씨는 스톤을 이용한 특수 피부 관리에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대회에선 뷰티디자인과 2학년 김주하 씨가 대구시장상인 금상을 차지하는 등 출전 선수 6명 전원이 수상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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