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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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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염 관련 출동 39회…지난달 20일부터 폭염구급대 운영

경북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평년(23.6~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일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8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0.5일이었지만, 최근 10년간은 13.6일로 증가 추세이다. 하루 최고기온 33℃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소방본부는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급대원 911명, 구급차 131대, 펌뷸런스 대원 871명, 펌뷸런스 142대를 동원하고, 아이스조끼와 정제소금, 물스프레이 등 폭염대비 물품 9종 3만4천431점을 확보,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고온이 지속되면 물을 많이 마시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폭염 관련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뒤 119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폭염과 관련해 39번 출동해 온열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를 시행, 환자 38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월별 온열환자는 8월 42.1%, 7월 39.5%, 6월 15.8%, 5월 2.6%로 7, 8월에 집중됐다. 이들은 주로 논·밭이나 건설 공사장, 도로, 공장에서 발생했고, 남성이 31명, 여성이 7명이었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5년간 폭염일수가 늘어 폭염환자도 증가 추세이다.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선제로 추진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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