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 감독관이 경기장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을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져 KBO로부터 직무정지를 당했다.
11일 KBO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 경기 감독관을 맡은 A씨가 한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경기장을 방문한 야구 원로를 가리키며 "어깨를 안마해드리라"고 말했다.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용역업체 관계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알렸고, 홈팀인 LG 구단도 이를 보고받았다. LG는 곧바로 KBO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KBO는 7일부터 경기 감독관 A씨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A씨는 "성희롱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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