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단체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이명호)는 지난달 27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향토효행상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향토효행상은 효자부문에 김성일(죽도동) 씨, 효녀부문은 최연서(장량동) 씨, 효부부문은 장미선(죽도동)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학금은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중·고교 학생 6명에게 돌아갔다.
이명호 회장은 "날로 퇴색하는 경로효친 사상과 효행에 모범이 되고, 지역 사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기본을 보여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에 큰 그릇이 돼 주길 바란다"며 "포항향청은 앞으로도 지역발전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로부터 공감을 얻고 사랑을 받는 사회단체로 거듭 태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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