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대통령, 오늘 삼성 인도공장 준공식…이재용 만남 주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취임 후 첫 삼성 사업장 방문…인도 시장에서 기업 힘 싣기 행보
공식순방 이틀째…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서 기조연설도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의 인도 내 휴대전화 생산 신(新)공장인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삼성그룹과 관련한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순방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정을 설명하며 "지금 인도 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이지만, 중국계 기업들과 시장점유율을 두고 싸우고 있다"며 삼성전자에 힘을 싣기 위한 일정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청와대가 이 부회장을 초청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공장 방문에 앞서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한다. 이어 양국 주요 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면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설명한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인도 현지의 동포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방문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