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10일 예천군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CCTV 관제요원 이미숙(57)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47분쯤 예천읍 일대 한 식당 앞에 주차된 차 문을 열고 주변을 경계하며 내부를 살피던 A씨 등 2명을 관제센터 CCTV를 통해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 씨는 급히 경찰에 신고했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함께 이동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해 피의자 모두를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 씨는 "주어진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장은 앞으로도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철 서장은 "심야에도 CCTV 관제업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예천군민들을 대표해 사건사고 예방에 힘써주신 이미숙 씨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앞으로도 범죄 용의자 발견 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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