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해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사고 피해자 조사 전 단계부터 피해자와 직접 상담해 애로사항이나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정부보장 사업과 가족 지원 제도 등을 설명해 심적 안정감을 주고자 시행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관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팀장을 중심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피해자에게 향후 보상절차 등을 상세히 알려주며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일을 돕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사고는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관이 피해자와 가족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흥남 서장은 "피해자 중심 조사를 위해 피해자가 요구하는 시간 때에 조사를 받을 수 있게 조사 예약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담당 조사관의 불공정 수사에 대한 조사관 교체요구·이의신청 절차를 확대해 공정한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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