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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청와대 수석 "경북 예산 더 챙겨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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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한병도(왼쪽)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경북의 민생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한병도(왼쪽)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경북의 민생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경북의 민생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야당 도지사로 정부에서 예산을 적게 주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다. 특별히 챙겨주셔서 그런 걱정이 없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 수석은 "예산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경북 예산은 더 세밀히 더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환동해 북방경제거점 육성 ▷원전지역 특별대책 ▷구미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대구공항 통합이전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6개 지역 주요현안을 선별해 특별 건의했다.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한병도(오른쪽)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경북의 민생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을 찾은 한병도(오른쪽)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경북의 민생 현안을 비롯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공사 중인 동해중부선의 복선전철화와 함께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요청했다.

동해안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것을 건의했다. 농도 경북답게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에 대한 건의도 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해서도 정부 측의 조속한 이전지 선정을 촉구했으며, 올해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대통령이 참석해 지방차원의 신 북방외교 강화에 힘을 실어주기를 건의했다.

한 수석은 "일자리와 아이, 고령화 문제는 대통령 철학과 일치하고 핵심 국정과제"라며 "정부에서 과감하게 지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은 같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 수석이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를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고 산자부에 마련 중인 신규 원전 백지화에 따른 대책에 경북에서도 대안을 적극적으로 내달라고 했다"면서 "부산이나 울산 쪽으로 얘기가 나오는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에 대해서는 그렇게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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