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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현황 '숫자' 널뛰기, 폭염 누그러지지 않으면 '블랙아웃'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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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5시 15분 기준 전력수급현황. 한국전력공사
24일 오후 5시 15분 기준 전력수급현황. 한국전력공사

전력수급현황이 이번주 들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정상적인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팩트(사실)라고 할 수 있는 '숫자'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우려를 던지며 국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23일 공급예비율은 처음으로 한자리수(8%대)로 떨어졌다. 이어 하루만인 24일(오늘) 오후 4시 35분 공급예비율은 7.26%로까지 하락했다. 40분이 지난 오후 5시 15분 기준 공급예비율은 8.15%로 회복한 상황이다.

문제는 이렇게 가장 더운 한낮에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상황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말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공급예비율 역시 점점 0%에 가까워질 수 있다.

더구나 정부가 이번주 공급예비율이 두자리수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정부 예상 밖의 숫자는 국민들에게 더욱 불안감을 던지고 있다.

매일 한낮에 뚝뚝 떨어지는 공급예비율 수치를 보며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력수급 위기경보는 공급예비력 500만kW 이하가 기준이다. 공급예비력은 24일 오후 4시 35분 672만kW까지 떨어진 바 있다. 전기 공급이 가장 많은 한낮이 지나면 회복된다지만, 이같은 '널뛰기'가 계속될 경우 자칫 통제범위 밖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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