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31)이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아 교체됐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8일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 헤일은 2회말 2사 후 김재호의 타구가 오른 무릎을 쳤다.
공이 헤일을 맞고 1루수 이성열 쪽으로 향해 김재호는 아웃 처리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치료를 받은 헤일은 더는 투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3회말 수비 때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헤일의 8일 두산전 성적은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이다.
한화는 "헤일이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다. 곧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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