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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엑스포 대만관광객 지난해 보다 3배가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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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공원에서 전통을 첨단기술로 체험할 수 있어 좋다

15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제공
15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제공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대만 단체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올해 3월 26일 '경주엑스포공원 2018시즌 오픈' 이후 이달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5천3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50명보다 3배가량 높은 수치다.
15일 대만 단체관광객을 인솔해 온 정해연(44) 씨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해서 울산, 경주, 부산, 대구를 여행하는 '한국 남부코스'가 대만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며 "경주에서는 불국사~경주엑스포~양동마을~첨성대~천마총 코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타이베이에서 온 대학생 류우민(22) 씨는 "역사유적이 잘 보존된 경주가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답다. 경주엑스포에서는 석굴암처럼 전통을 첨단기술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헌 하오!(매우 좋아요)"라며 엄지를 내밀었다.
타오위안에서 아들, 손자와 함께 온 쳰슈펀(57) 씨는 "대만에는 불교인구가 가장 많다. 그래서인지 경주와 불국사가 아주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7세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다는 황룡사9층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타워도 아주 인상적이다. 인증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했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지난 한 해 4천500여 명의 대만관광객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는데, 올해는 벌써 지난해 전체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대만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제공
15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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